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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'이미 죽었는데도 아직 모자라…'
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5일(현지시간) 군인들이 이슬람계 반군단체 셀레카(Seleka) 소속단원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학살했다. 이 사건은 캐서린 삼바-판자 임시 중앙아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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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남수단 추가 파병 없을 듯
아프리카의 신생국 남수단이 내전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.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3일 오후(현지시간) 남수단 사태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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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수단 분쟁 격화 … 실탄 장전한 한빛부대
지구상의 ‘최신생국’ 남수단이 독립 2년여 만에 내전 위기를 맞았다. 정부군은 진압 병력을 증강하고 있고, 반군은 유전지대를 장악해 정부의 숨통 틀어쥐기에 나섰다. 남수단에서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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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데타 시도 이어 정부군·반군 교전 … 남수단 400명 사망
쿠데타 시도가 있었던 아프리카 북동부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벌어져 최소 400명이 사망하고 800명이 부상하는 등 유혈사태가 확산되고 있다. 영국 BBC 등은 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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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면 쓴 이집트 무장괴한들 반정부 시위대에 총기 난사
무르시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‘파라오 헌법’으로 대립하기 시작한 야권과 친무르시파가 11일 대규모 거리집회로 맞붙은 가운데 무장괴한들이 비무장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난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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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간 양상쿤 “한·중 수교 임박” … 김일성 “2~3년 미뤄라”
1992년 8월 24일 13억 인구의 거대 중국이 한국과 수교를 맺었다는 사실, 그 중요성을 헤아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. 미국과 맞먹는 G2 시대 중국의 실체를 떠올려 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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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간 양상쿤 “한·중 수교 임박” … 김일성 “2~3년 미뤄라”
권병현 전 주중 대사가 인터뷰 도중 수교협상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능한 한 가렸다는 점을 설명하며 몸짓을 취해 보이고 있다.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[한·중 수교 20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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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 유혈 사태, 소국이라 외면하나
7월 22일자 중앙SUNDAY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는 ‘2차 베이비부머의 현실’ 기획이었다. 내용도 참신하고 그래픽이 잘 정리돼 읽기도 편했다. 4면과 5면에 ‘대선 후보들의 2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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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12 시사 총정리 ⑥ (2012년 6월 3일~7월 3일)
유지혜 기자 제19대 국회가 늑장 개원을 했습니다. 문을 연 뒤에도 정치권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그리스 2차 총선에서는 ‘친 긴축재정’ 정당이 승리해 급한 불은 껐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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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유학생 “천안문 재평가” 공개 서한
미국에 체류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후진타오(胡錦濤) 국가주석과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(習近平) 국가부주석 앞으로 1989년 유혈 진압된 천안문(天安門) 사태의 재평가와 정치체제 개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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펑더화이서 보시라이까지 … 중국 권력 교체기마다 ‘희생양’
올가을 중국공산당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보시라이(薄熙來·63) 충칭(重慶)시 당서기가 낙마했다. 이를 계기로 중국 공산당의 권력투쟁 역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. 국민당을 몰아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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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, 나흘간 200여 명 사망 … 유혈사태 악화
지난해 3월부터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정부군의 강경 진압 등으로 나흘 사이 200여 명이 숨지는 등 유혈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. 아랍연맹은 상황 파악을 위해 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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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깨비 빈 몸으로 법신 적멸에 드러내
지관 스님2일 오후 입적한 지관(智冠) 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한국 현대불교를 대표하는 학승(學僧)으로 유명했다.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지관 스님은 지병인 천식이 심해져 지난해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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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시단 입국 다음날 다마스쿠스서 폭탄테러
시리아인들이 23일(현지시간) 수도 다마스쿠스 정부 보안 건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뒤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해 옮기고 있다. [다마스쿠스 시리아국영TV·AFP=연합뉴스]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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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레 대통령 ‘피의 귀국’ … 예멘 내전으로 치닫나
알리 압둘라 살레(Ali Abdullah Saleh·69·사진) 예멘 대통령이 평화를 약속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정부군의 무력 진압으로 최소한 40여 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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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의 비극 하마 학살
올해 1월 16일에 시작된 시리아 민주화 시위는 1000명 넘는 희생자를 내면서 계속되고 있다. 21세기에 전차와 장갑차까지 동원해 시위 군중을 향해 발포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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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 바다위 “한국 민주화, 이집트가 닮고 싶은 롤 모델”
21일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서 시위자들이 법정으로 들어가는 엘아들리 전 내무장관과 아흐메드 나지프 전 총리가 탄 장갑차 주변에서 신발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. 이슬람권에서 신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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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의 세상읽기] 무아마르 카다피 너마저 …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30년 권좌(權座)에서 물러나던 11일 저녁(현지시간), 기자는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었다. 도심을 관통하는 부르기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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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플 파워, 23년 집권 튀니지 독재자 퇴진
23년 동안 튀니지를 통치해온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(74) 대통령이 국민의 퇴진 압박에 굴복해 권좌에서 물러났다. 튀니지 국영 방송은 14일 무함마드 간누시 총리가 대통령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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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천안문 사태 주도' 리펑 회고록 출간 무산
1989년 6월4일 천안문(天安門)유혈사태를 주도한 리펑(李鵬ㆍ81) 전 중국 총리의 회고록 출간이 무산됐다. 홍콩 뉴센추리출판사(新世紀出版社)는 “관계 기관이 제공한 저작권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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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사태 ‘시가전’ 양상 … 5명 사망
태국 군인들이 14일 방콕 도심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다. 이날 군은 물대포와 최루탄·고무탄 등을 쏘며 반정부 시위대의 강제 해산을 시도했다. [방콕 AP=연합뉴스] 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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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피싯 “시위대 몰아내겠다”
태국 정부가 방콕 상업중심가를 점거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를 몰아내겠다고 밝혔다. 아피싯 웨차치와(사진) 총리는 25일(현지시간) TV 연설을 통해 “시위대가 무단 점거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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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D-48 나이지리아 축구 전문기자가 본 나이지리아
한국의 조별 리그 상대인 나이지리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4강을 목표로 내걸었다. 사진은 나이지리아 미드필더인 미 켈(첼시·앞)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모습. [런던 AP=연합뉴스] 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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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러 ‘키르기스 과도정부’ 신경전
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유혈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 나라에 군 기지를 둔 미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. 러시아는 새로 들어선 과도정부를 즉각 인정